복음, 나의 자랑

“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16-17)

복음, 그리고, 교회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디모데전서 4:13)

예수안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지는 공동체입니다. 설교자는 성실하고 겸허하게 성경을 연구하여 담대하고 바르게 복음을 선포합니다. 교회가족 모두는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깊게 묵상하며, 주어진 삶을 통해 말씀으로 살아갑니다.

예수안 칼럼 | 목사와 교회

(2024년 7월 14일)

지난 주, 신학산책을 쉬었습니다. 더위를 먹었는지 정신이 없었습니다. 두통까지 심해서 책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학산책 가족들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쉬었습니다. 그 시간을 기다리셨을 텐데, 어쩔 수가 없었네요. 죄송한 마음이었지만 일 보 후퇴, 이 보 전진이라 여기고 쉬었습니다.

시애틀예수안교회를 개척하고, 아직도 저희 가족만 예배 드리고 있습니다. 말씀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온라인 신학산책을 열었습니다. 예수안교회를 처음부터 후원하시는 분들과 처음 뵙는 분들, 그리고 아내와 저, 이렇게 여섯 분이 말씀을 나눕니다. 이 시간이 참 소중하고, 이 분들의 마음이 고맙습니다. 부족한 목사에게 말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니까요. 질문 받고, 답변 드리고 하면서 그 시간을 통해 함께 자라가고 있습니다. 감사하지요.

또 고마운 분들이 계십니다. 낮은울타리교회 가족입니다. 4월과 5월, 각각 한 번씩, 그리고 7월과 8월, 그렇게 10번의 설교를 하는 중입니다. 가족과 카메라만 보고 설교를 하다가 회중과 더불어 말씀을 나누니 그렇게 좋습니다. 한 분 한 분 시선을 맞춰가며 말씀을 전합니다. 그 시선에 이런 제 마음을 담습니다. ‘복음이 은혜입니다. 예수가 생명입니다. 말씀으로 그 은혜와 생명을 풍성히 누리십시오.’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이 그분들께 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는 가르치고, 기르는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그 말씀으로 사는 삶을 나누는 것, 이것이 목사의 직분입니다. 오직 교회를 위한 직분이지요. 교회 없는 목사는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목사의 존재 됨은 교회입니다. 목사를 목사 되게 하는 것이 교회라는 뜻이지요. ‘예수 안’에서요. 오늘도 이 존재 됨을 감사하며, 말씀을 전하려 합니다. 저를 목사 되게 하는 교회를 바라보면서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번에 소개할 책은 제임스 패커(James Packer) 목사님의 「복음전도란 무엇인가」 입니다. 출판사에서 부제목을 ‘복음전도, 인간의 일인가, 하나님의 일인가?’로 달았습니다. 책의 원제목은 「Evangelism & The Sovereignty of God」입니다. 이 책은 「건강한 교회의 9가지 특징」의 저자인 침례교 목사 마크 데버가 적극 추천하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

패커 목사님은 이  책의 저술 목적을 이렇게 말합니다. “이 책은 성경적이며 신학적인 논리에 입각해 하나님의 주권, 인간의 책임, 그리스도인의 복음 전도라는 세 가지 현실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그 중 특히 그리스도인의 복음전도 의무가 이 책의 진정한 주제다.”

마크 데버의 지적처럼 이 책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이 서로 모순되지 않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오히려 이 이율배반적인 두 측면이 복음전도를 시작하고, 지탱하고, 완성하는 두개의 축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다음은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손/꼽/문’입니다.

“복음전도의 결과는 사람들의 바람이나 의도가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에 달려있다. 복음전도를 성취의 관점에서 정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결과에 주목합니다. 출석인원이나 침례자의 숫자 등 복음을 전한 후의 열매를 보고 복음전도의 전과정을 평가히지요. 그런데 저자는 열매는 우리의 몫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전하는 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충성인 것이지요. 다음 문장들도 복음전도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 죽은 자들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그분은 자신이 정하신 때에 회심을 허락하신다. 따라서 복음전도의 노력이 헛되이 끝나지 않으리라고 확신하며 충실히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소임이다.”

“주일설교가 성경에 충실하는 한 예배는 복음전도의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다. 성경적인 설교는 무엇이든 복음전도를 위한 설교가 될 수 있다. 성경을 성경적으로 전하기만 하면 자연스레 복음전도가 이루어진다. 참된 설교란 성경의 내용을 옳게 해석하고 적용하는 설교를 말한다. 어떤 예배가 복음전도를 위한 예배인지 아닌지는 결신초청의 여부가 아니라 선포된 진리의 내용에 달려있다.”

예수안 모임안내

  • 주일예배: 오후 1시 (2024년  7-8월은 오후 2시)
  • 아침묵상: 「주삶 (목회서신)」, 아가페 출판사 
  • 신학산책: 수요일 오전 8시 30분 (zoom meeting)

예수안교회에 대해서 더 알기를 원하시거나 예수안 가족으로 함께 신앙생활을 하길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십시오.

헌금방법

시애틀예수안교회의 사역을 위한 헌금은 cash, check, zelle 등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check 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Yesuan Korean Baptist Church at Seattle 앞으로 발행해 주시고, zelle는 yesuan.seattle@gmail.com을 recipient로 설정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