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나의 자랑

“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16-17)

복음, 그리고, 교회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디모데전서 4:13)

예수안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지는 공동체입니다. 설교자는 성실하고 겸허하게 성경을 연구하여 담대하고 바르게 복음을 선포합니다. 교회가족 모두는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깊게 묵상하며, 주어진 삶을 통해 말씀으로 살아갑니다.

예수안 칼럼 | 고민

(2024년 2월 18일)

이번에 나눌 책은 십자가에 관한 것으로 제목이 「혁명의 십자가, 대속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의 의미에 대해서 먼저 로버트 스튜어트가 발제를 하고, N. T. 라이트와 사이먼 개더콜이 서로의 입장을 설명한 후, 주고 받았던 포럼의 내용을 책으로 옮긴 것입니다. 책의 부제목이 우리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듭니다. ‘예수의 죽음은 무엇을 성취했는가’

추천서에서 권연경 교수가 정리한 대로 십자가의 의미에 대한 두 신학자의 접근 방식은 라이트가 포괄적인 그림으로 속죄의 논리를 이해하려 한데 반해, 개더콜은 ‘대리’라는 핵심 논점을 깊이 파고 들었습니다. 다시 말해, 라이트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새창조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개더콜은 십자가의 목적을 대속이라고 열변합니다. 물론 두 주장 모두 틀리지 않습니다. ‘어디에 무게를 더 두냐’의 문제지요.

하나의 신학적 주제는 신학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신학에 영향을 미치면 당연히 성경을 보는 관점과 설교의 내용, 더불어 우리의 삶도 영향을 받지요. 그래서 교회는 더욱 신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살펴보고, 또 살펴보아야 하지요. (강단에서 선포된다고 아무 말에나 아멘 아멘 해서는 안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건강한 신학은 반드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합니다.

얇은 분량(199쪽) 때문에 두 신학자의 주장을 모두 헤아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은 분명, 십자가의 의미: ‘예수의 죽음은 무엇을 성취했는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고민을 풀어가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지요. 그러고 보면, 자람 없는 신앙은 고민 없음의 결과네요. 그러니 말씀을 읽을 때마다, 또 그 말씀으로 살아갈 때마다 고민하고, 고민하십시오.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행 17:11)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번에 소개할 책은 김근주 박사님의 「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입니다. 182쪽의 얇은 책이지만 그렇다고 가벼운 책은 아닙니다.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경읽기의 목적을 첫 번째에 두었습니다.  첫 장의 제목이 이렇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모든 성경읽기의 목적이다’

저는 이 첫 장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는 이유는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지요. 알지 못하는 분을 믿을 수 없고, 알지 못하는 분을 사랑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실천이나 행동보다 우선되는 것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마음이 급합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매달리지요. 그렇게 적용 중심으로 성경을 읽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저자는 다음과 같이 당부합니다.

“우리의 어떤 행동이나 적용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아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는 자주 멈춰야 한다. 은혜 받으려고 밀어붙이지 말고, 순종하기 위한 원리만 찾지 말고, 걸리는 표현이 나올 때마다 멈춰야 한다.”

이어지는 2장부터 마지막 12장까지의 내용도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에 한 장씩 읽었습니다.) 특별히 구약과 신약의 관계에 대한 저자의 주장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약의 말씀은 살과 피를 가진 사실이요 현실임이 또렷해졌다.”

이 책에 언급된 저자의 생각에 모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상당부분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손에 잡은 책을 끝까지 읽으려면 어느정도 공통분모가 있어야겠지요.)

바른 성경읽기에 대한 밑그림 중 하나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예수안 모임안내

  • 주일예배: 오후 1시
  • 아침묵상: 「주삶 (사도행전)」, 아가페 출판사 
  • 성경공부:「구원의 확신」, J. D. 그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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