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목사님의 「하나님의 설복」은 앞서 섬겼던 세워지는교회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한 책입니다. 챕터별로 책을 읽은 후, 공감과 반론을 펼치며 토론을 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저자의 관점을 가장 잘 표현한 책 표지에 적힌 글을 여기에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사람은 처음부터 믿음의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백 세에 얻은 아들을 바치라고 하자, 아브라함이 ‘예’라고 대답합니다. 하나님에게 얼마나 푹 빠졌으면, 하나님 앞에 얼마나 설득당했으면 그랬을까 싶습니다. 믿음은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항복하기에 마땅한 분입니다.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이 신앙을 가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