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책들

나누고 싶은 책들 (24년 9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번에 소개할 책은 나디아 볼즈웨버(Nadia Bolz-Weber) 목사님의 「어쩌다 거룩하게(Accidental Saints)」입니다. 책 날개에 저자의 소개를 옮겨 적으면, “185 센티미터 장신의 근육질, 뾰족하게 뻗은 머리, 온 몸에 새겨진 문신과 사제복을 입은 모습으로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강력한 인상을 주는 나디아 볼즈웨버는 루터교 목사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시내에서 ‘모든 조인과 성인의 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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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4년 8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 번에 소개할 책은 김진혁 교수님의 「우리가 믿는 것들에 대하여」입니다. (사도신경에 대한 여러 책들을 읽어 보았지만 저는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사도신경 라틴어 원문의 첫 단어가 Credo인데, ‘나는 믿습니다’의 뜻을 가진 1인칭 단수동사입니다. 저자는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사도신경이 예배에서 공동으로 드리는 신앙고백이기도 한만큼 ‘나’라는 단수형 주어보다는 ‘우리’라는 복수형을 사용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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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4년 6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번에 소개할 책은 제임스 패커(James Packer) 목사님의 「복음전도란 무엇인가」 입니다. 출판사에서 부제목을 ‘복음전도, 인간의 일인가, 하나님의 일인가?’로 달았습니다. 책의 원제목은 「Evangelism & The Sovereignty of God」입니다. 이 책은 「건강한 교회의 9가지 특징」의 저자인 침례교 목사 마크 데버가 적극 추천하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 패커 목사님은 이  책의 저술 목적을 이렇게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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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4년 4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167쪽의 매우 얇은 분량의 책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과 깊이는 두텁습니다. 플레밍 러틀리지의 「예수의 마지막 말들(The Seven last Words from the Cross) 」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남기신 말씀, 이른바 ‘가상칠언’에 대한 작가의 해석이 주요 내용입니다. 저자 러틀리지는 미국인으로 성공회 사제(여자)입니다. 현대 최고의 설교자로 불리기도 하고, ‘십자가에 사로잡힌 삶을 살아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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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4년 3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번에 나눌 책은 십자가에 관한 것으로 제목이 「혁명의 십자가, 대속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의 의미에 대해서 먼저 로버트 스튜어트가 발제를 하고, N. T. 라이트와 사이먼 개더콜이 서로의 입장을 설명한 후, 주고 받았던 포럼의 내용을 책으로 옮긴 것입니다. 책의 부제목이 우리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듭니다. ‘예수의 죽음은 무엇을 성취했는가’ 추천서에서 권연경 교수가 정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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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4년 2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번에 소개할 책은 김근주 박사님의 「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입니다. 182쪽의 얇은 책이지만 그렇다고 가벼운 책은 아닙니다.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경읽기의 목적을 첫 번째에 두었습니다.  첫 장의 제목이 이렇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모든 성경읽기의 목적이다’ 저는 이 첫 장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는 이유는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지요. 알지 못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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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4년 1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 번 달에 소개할 책은 IVP에서 출간한 「세상이 묻고 진리가 답하다」입니다. 가깝게 지내는 김기복 목사님으로부터 이 책을 선물 받고, 열 여섯 명의 저자들 중 낯익은 이름들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부제목인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세계적 지성 16인과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각 분야의 쟁쟁한 석학들이 유명 대학들에서 강연(베리타스 포럼)한 것을 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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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3년 12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번에 소개할 책은 미국의 여류작가 프랜신 리버스(Francine Rivers)의 「리디밍 러브(Redeeming Love)」입니다. 이 책은 크리스티 상과 ECPA(Evangelical Christian Publishers Association) 골드 메달리언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러니까 복음적이면서 흥미와 영향력까지 있는 책이라고 보아야지요. 이 책의 소재는 성경의 호세아서입니다.  그래서 호세아 강해를 앞두고 이 책을 읽었습니다. (번역본은 무려 863쪽이나 됩니다. 그러나 읽는데    그렇게 오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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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3년 11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번 달에 소개할 책은 윌리엄 폴 영(Wm Paul Young)의 「오두막(The Shack)」입니다. 원작은 2007년에, 번역복은 2009년에 나왔으니 꽤 시간이 지났는데, 저는 이번에 읽게 되었네요. 지난 주 설교시간에 말씀드린 대로 변 형제님의 큰 딸 혜나의 소개로 읽게 된 책입니다. 400쪽이 넘는 분량으로 꽤 두텁지만 시작하니 손을 놓기가 힘들었습니다. 이 책은 첫 장면부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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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3년 10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칼 세이건과 더불어, 일반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과학자 중의 한 명이 리처드 도킨스일 겁니다. 그의 화제작, 「이기적 유전자」와 쌍둥이 책인 「확장된 표현형」은 대중을 과학으로 인도하고, 과학적 사고가 현대인의 상표가 되는데 큰 기여를 했지요. 그의 최근 작이 「신, 만들어진 위험」입니다. 전작인 「만들어진 신」을 읽지 않았지만 목차를 보니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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