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책들

나누고 싶은 책들 (23년 8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번에 소개할 책은 콜린 핸스의 「하나님의 사람, 팀 켈러」입니다. 팀 켈러 목사님은 워낙 유명한 분이시죠. 기독교 불모지라고 불리던 뉴욕에 리디머장로교회를 개척하여 수많은 뉴요커들을 예수님께 인도했고, 많은 책을 저술하여 교회와 신자들이 자신의 신학과 신앙을 점검하도록 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그는 훌륭한 목회자이며, 동시에 탁월한 신학자이셨지요. 그런 목사님이 췌장암 투병 중 지난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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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3년 7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번에 소개할 책은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McGrath)의 「십자가란 무엇인가」입니다. 151쪽의 얇은 책이지만 내용은 그리 가볍지 않습니다. 저자는 첫 문장을 이렇게 시작합니다. “십자가는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다.” 기독교인에게 이 명제는 ‘아침에 해가 뜬다’만큼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가 이 당연으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여러분은 십자가 중심의 신앙으로 하루를 사시나요? 우리에게 십자가는 어떤 의미일까요? 예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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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3년 6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 달에 소개할 도서는 「복음본색」의 저자, J. D. 그리어의 또 다른 책, 「구원의 확신」입니다. 두 곳의 신학교 입학과 목사 시취를 위해 구원 간증문을 작성했었습니다. 구원 간증문은 현재 소유한 신앙의 출발점을 뒤돌아보는 식(式)이지요. 물론 이런 방식의 의미를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기억은 자신에게 최적화 된 상태라는 것을 염두에 두면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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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3년 5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요즘 수요예배에서 신학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엳아홉 권의 조직신학책을 다시 보고 있는데, 그 중 두 권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요단’에서 발행한 「침례교신학총서(Baptist Systematic Theology)」입니다. 김승진, 김인허, 조동선, 조용수, 이렇게 네 분의 교수님이 나누어 집필하셨습니다. 저는 한국과 미국에서 네 분 중 세 분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네요. 이 책은 방대한 참고문헌이 보여 주듯이 조직신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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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3년 4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번에는 신학/신앙 분야가 아닌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루시 폴록(Lucy Pollock)의 「오십부터 시작하는 나이공부(The book About Getting Older)」입니다. 저자는 켐브리지 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약 30년간 노인의학 전문의로 일했습니다. 이 책은 인생의 마지막 시간에 대해서, 그 시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답이 담겨 있습니다. 의학의 발전과 질 높은 영양 덕분에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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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3년 3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몇 년 전, 댈러스에 있을 때 흥미롭게 읽었던 책이 있습니다. 샘 스톰스(Sam Storms) 목사님의 「터프 토픽스(Tough Topics: Biblical Answers to 25 Challenging Questions)」라는 책입니다. 40년 넘는 목회 경험을 통해서 마주했던 난감한 질문들, 크리스천이라면 한 번쯤은 궁금했을 문제들에 대해 목사님은 두 권의 책에 나누어 답하고 있습니다(총 50개의 토픽). 이 책의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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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3년 2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작년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그리어(J. D. Greear)의 「복음본색 (Gospel: Recovering the Power that Made Christianity Revolutionary)」입니다. 저자가 침례교 목사님이며, 출간된 지 10년이 넘은 책인데도, 모르고 있다가 한 달 전에 읽었습니다. 제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복음 중심적 교회는 자신의 사역에서 복음의 메시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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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3년 1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이번에는 래리 오스본의 「당신의 열심이 위험한 이유」을 읽었습니다. 한 마디로, 나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내용입니다. 특별히 그 기준이 자신의 열심에 근거한다면 더욱 위험하다고 하네요. 오스본은 이 주제로 그리스도인의 삶의 많은 영역을 조명합니다.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서 말이지요. 물론 그가 주장하는 것들 중에는 동의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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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2년 12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지난 며칠 동안 헨리 스쿠걸의 「인간의 영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의 중간 즘에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내가 나 자신에 대해 겸손하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를 나쁘게 생각하는 것을 견딜 수 없다.” 정말 그렇습니다. 복음을 알기에 나는 무익하다고 여기지만 상대방이 나를 무시하면 여지없이 내가 일어섭니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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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책들 (22년 3월)

나누고 싶은 책들 백필식 목사 2021년 읽었던 여러 책 중에 가장 좋았던 책은 아마도 제럴드 싯처 목사님의 「하나님의 은혜」일 겁니다. 십 수 년 전, 싯처 목사님의 「하나님의 뜻」을 읽었었는데, 그 때에도 감동했습니다. 뒤 늦게 신학을 시작하여 배움이 한 참 모자란 제게 그 책은 하나님의 뜻을 넓고 깊게 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소개하는 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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